홍성 타이씨암
홍성에 볼일이 있어서 점심쯤 도착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편하게 국밥이나 먹을 생각으로 시장쪽 상가를 걸어가다가 태국음식점이 눈에 띄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그냥 김밥천국이나 분식집처럼 꾸며진 식당이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한켠에 주방이 연결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메뉴판의 이름만 봐서는 어떤 음식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실제 음식을 찍어놓은 사진이 메뉴판 역할을 했다. 팟타이 돼지고기 덮밥 태국음식이지만 입맛에 잘 맞았다. 내가 태국 음식을 처음 먹어본 곳은 생어거스틴이었는데, 거기보다 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향신료의 조합이 적당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것 같다! 팟타이는 10,000원, 돼지고기 덮밥은 8,0..
충청남도/홍성군
2018. 4. 13.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