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대전에서 청주까지 약 한시간여를 달려서 국립청주박물관에 도착했다. 우암산자락에 위치한 국립청주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오자 우암산 걷기길과 청주 관광안내도가 보였고, 좀 더 올라오면 국립청주박물관 안내도가 있었다. 옆으로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고, 완만히 올라가는 길 끝에 국립청주박물관이 위치했다. 안내책자는 한국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까지 비치되어 있었다. 국립박물관은 아무곳에나 세우는 것이 아니라고 들었다. 그렇지만 왜 청주에 국립박물관이 있는건지는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백제나 신라 고려 조선의 도읍도 아니었고, 이렇다 할 사적을 들어보지도 못했다. 그런데 국립박물관이라니? 이러한 의문을 품고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무척 작은 돌날이 눈에 띄었다. 돌날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것은 요사..
충청북도/청주 나들이 18.02.13.
2018. 2. 24.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