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직지고인쇄박물관, 중앙공원 쫄쫄호떡

청주에는 국립청주박물관 말고도 고인쇄박물관이 있다.
직지심체요절이라는 세계최초의 금속활자인쇄본이 발견된 곳이어서 직지는 청주를 대표한다고도 볼 수 있다.

주차장에는 시티투어 버스표시도 있었다.
고인쇄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시티투어로 활용하는 것 같았다.

멀리서 박물관을 바라보니 원반 모양의 지붕을 하고 있었다.
박물관 관람을 다 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금속활자를 주물하는 틀에서 모티브를 따온것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에는 금속활자를 만드는 방법의 변천과 고품질의 인쇄본을 찍어내기 위해 활자판을 교정하는 방법 등 금속활자의 제작부터 구체적인 활용까지 잘 소개하고 있었다.

고려시대말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의 인쇄본을 시대별로 진열하여 그 변천을 보기 쉽게 해놓은 점도 인상깊었다.

다음 목적지는 중앙공원이었다.
중앙공원은 청주의 중심에 있는 공원이면서 충청도 병마절도사 영문, 망선루, 척화비, 조헌전장기적비, 압각수 등이 모여있는 곳이다.
쭉 둘러서 구경하고 성안길로 찾아들어갔는데, 그 입구에 쫄쫄호떡집이 있었다.

쫄쫄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성안길로 들어갔다.


국보로 지정되어있는 용두사지 철당간을 구경하고 있는데, 문화해설사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길게 설명을 해주셔서 예정보다 오랜시간을 머물러야했다..

당시에 사진을 더 찍었던것 같은데 실수로 지워버린건지 저장이안된건지 찾을수없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