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일상

이곳 칼국수가 맛있다는 소식을 듣고, 외식을 하러 갔다. 자동차로 청양 읍내에서 대치 방면으로 10여분 가면 나온다. 넓은 주차장 건물이 크다 휴게소 같은 느낌도 나고.. 가격은 6천원 저렴한편이다. 기본찬으로 깍두기와 배추겉절이가 나온다. 깍두기가 더 맛있었다. 큰 냄비에 칼국수가 나오고, 조금 더 끓인 뒤 먹으면 된다. 바지락은 바로 건져먹어도 맛있다. 바지락이 신선하고, 양도 부족하지 않았다.

충청남도/청양군 2019. 2. 26. 15:55

대학생일때부터 종종 다녔던 식당이다. 김치, 깍두기 보기에도 푸짐한 손칼국수 한그릇이다. 쑥갓과 김이 올라가 있다. 바지락도 많이 들어 있어서 더 맛있는 칼국수 한그릇이다. 단돈 5500원

대전 이모저모/구암동 2019. 2. 20. 20:49

디큐브시티에서 지인을 만났다. 저녁때가 되어서 밥을 먹으려고 들어갔다. 푸드코트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입점해있었다. 우린 마쉐코에 나왔던 쉐프들이 만들었다는 마스터키친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난 오므라이스를 선택했다. 비주얼은 좋았다. 하지만 향신료가 강해서 무슨 맛인지 제대로 맛을 느끼지 못했다. 남길까 하다가 가격을 보고, 그냥 다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기면 배고플테고 그럼 또 뭔가를 사먹어야하니... 느긋하게 먹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사람이 참 많았다. 푸드코트에 앉을 자리가 모자라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어찌어찌 다먹었다. 그런데 맛있게 먹은것 같지는 않다. 지인은 괜히 이곳에서 먹자고 해서 저녁을 망쳤다며 대신 커피를 산다고 하였다.

서울 나들이 2019. 1. 20. 22:44

11시 40분 쯤에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도착했더니 밥을 먹고 이동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밥을 먹을만한 곳이 있을까 싶었는데 2층 식당가에 순대실록이라는 곳에 들어갔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 깔끔하게 나왔다. 우선 밥을 지은 쌀이 좋아보였다. 국밥집 같은곳에서는 안좋은 쌀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쌀이 냄새도 나지 않고 적당히 찰기도 있어서 좋았다. 매운 양념이 국밥안에 들어있어서 건져내고 먹었다. 내용물은 많이 들어있지 않았지만 그래도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훌륭한 가성비를 보인다고 생각한다.

서울 나들이 2019. 1. 20. 22:20

대전에 새로 생겼다는 만두전골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다. 관저동 화요옥 전에는 청국장집으로 유명했던 곳인것 같다. 홀에 들어온 손님들이 청국장은 이제 안하냐고 묻는걸 보니.. 기본 상이다. 하이라이트 기계를 쓰고 보호덮개가 깔려있다. 물과 컵 앞접시가 놓여있다. 보리차 같았다. 높은 천장에 은은한 조명, 그리고 다양한 그림들은 만두전골집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메뉴는 만두전골로 결정했다. 가격 2만 2천원 깍두기 양배추 피클 간장과 와사비 만두전골이 나왔다. 만두모양이 꽃같아서 꽃만두전골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채소와 유부만두, 버섯, 떡 등 푸짐해보인다. 옆에서 찍어보니 그릇이 크지는 않다. 서비스로 나온 만두 한접시 다른 만두전골집에는 기본적으로 칼국수면이 제공되는데, 이 집은 그렇지 않았다. 양이..

대전 이모저모 2019. 1. 5. 16:11

야식으로 매번 치킨이나 피자를 먹다가 다른걸 먹고싶어서 주문한 것이 족발이다. 배달어플로 집과 가장 가까운 업소를 골랐더니 가장 맛있는 족발집이 나왔다. 가까운 가게를 고른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포장되어 도착했다. 쫄깃하고 맛있는 족발과 서비스로 함께 온 굴까지 잘 먹었다.

대전 이모저모/구암동 2019. 1. 5. 15:29

지난 추석 연휴에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던 식당 산에에 다시 방문했다. [충청남도/보령시] - 보령시 / 산에 / 산나물밥상 백숙이라 한 시간 전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주소: 충남 보령시 절길 30-9 전화번호: 041-931-7890 지난번에는 모두 앉은 상이었는데, 홀은 식탁으로 방은 상으로 바뀌어 있었다. 아빠다리를 하고 앉는 방바닥이 아니라 다리를 내려서 앉는 그런 바닥이어서 더 좋았다. 잠시 뒤 커다란 오리가 들어왔다. 사장님이 직접 먹기 편하게 가위로 등분을 내주신다. 자연산 능이버섯이 들어간 오리백숙이라 향도 진하고 영양가도 더 높다. 죽을 쑤어먹든 그냥 먹든 맛있는 찰밥 녹두전 후식으로 나온 마차 우유와 마를 갈았다고 한다. 남김없이 한 상을 다먹었다. 녹두전은 너무 배불러서 남길수밖에.. 언..

충청남도/보령시 2019. 1. 5. 15:15

대전에만 있는 태평소국밥 유성에도 분점이 있다고 하나 위치를 정확히 몰라 다시 본점을 찾았다. 이곳에 오는 많은 분들이 꼭 먹는 메뉴는 육사시미이다. 육사시미를 할 수 있는 고기는 그만큼 신선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곳은 직접 고기를 다루고 숙성하기 때문에 매일 내놓을 수 있다고 한다. 따로국밥이 고기양과 국물양이 조금 더 많다. (그냥 국밥은 밥이 말아져 나오기 때문) 고소하고 감칠맛이 도는 육사시미와 고기육수로 국물을 낸 소국밥이 든든하다.

대전 이모저모 2019. 1. 5.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