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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충주여행 계획

충청북도/충주 여행 17.01.07

by 'b' 2017. 1. 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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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부터 시작해서 몇 번의 여행을 다녀보니

보고서쓰듯 계획을 짰지만 실제로 그렇게 여행을 했던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여행의 목적을 미리 정하고, 부수적으로 이동 경로에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다.

 

이번 충주여행의 목적은 단 두가지이다.

1. 향토음식 맛보기

2. 충주호 둘러보기

 

충주의 향토음식으로는 꿩요리가 있었다.

그래서 꿩요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을 찾아보았다.

이동거리를 생각하니 충주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점심을 먹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점심부터 먹고 이동할 생각이다.

 

대장군이라는 꿩요리 전문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면 벌써 목적 두 가지중 하나를 이루는 것.

한식대첩 출연을 여러차례 고사했다는 데, 과연 어떨까?

 

점심을 먹고 멀지 않은 곳에 충주미륵대원지가 있었다.

같이 가는 팀장님이 불교에 대해 잘 아시고, 좋아하셔서 항상 불교문화유적지는 찾아보는 편인데 잘 되었다.

그곳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월악나루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으면 탈 생각이다.

유람선을 타지 못하면 충주댐 근처를 드라이브 하는걸로 아쉬움을 달래려고 한다.

 

충주호를 둘러본 뒤에는 충주박물관, 리쿼리움, 중원탑공원을 가보고

백종원3대천왕에 나왔던 감자만두를 먹으러갈 생각이다.

리쿼리움은 세계술박물관이라는데, 내가 술을 마시지는 않지만 뭔가 기대가 되는 곳이다.

입장권에 술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입장권도 판매를 하니 카페왔다는 생각 겸 차를 한 잔 마시면 괜찮을 것 같다.

 

이후에는 저녁을 상하이2030이라는 중국집에서 먹을생각이다.

도삭면으로 면을 만든다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이렇게 하면 대전에서 대략 9시쯤 출발한다면 충주에 도착하는 시간은 11시 정도로 예상한다.

충주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하는 시간은 19시정도?

다시 대전에 오면 21시정도 될테니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괜찮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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