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가도 시골길인 곳을 들어서서
여기가 맞는길인지 네비게이션을 의심할 무렵
도로 옆으로 고분군이 보였다.
아 제대로 찾아왔구나.
주차장부터 고분전시관까지 걸어가는 길에서 보니
주변에 심은 나무나 보도블럭 등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왼편에 보이는 건물의 모습은 공장같은 느낌이 드는데..
입구는 약간 미술관 느낌이 나는 건물이다.
대략 연표로 설명이 되어 있었고 나는 아래 사진이 참 인상깊었다.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을 찾아오면서 길 옆에서 본 고분은 누가봐도 범상치 않아 보였는데,
이것이 왜 예전에 발견되지 않고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주었기 때문이다.
고분의 최초 사진을 보면 그냥 야산이거나 언덕처럼 보인다.
따라서 누구도 무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발굴조사 현장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정말 귀중한 가치를 지닌 고분이다.
다양한 고분 발굴 사진들을 본 후 고분전시관 안으로 들어가면...
압도할만한 크기의 고분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그것도 멀리서 바라만 보는것이 아니라
직접 걸어올라가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이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고분의 위치와 모양 등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장품도 있고
실로 엄청난 크기이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오는데 오리 떼가 밥을 먹고 있었다.
이곳은 발굴작업 중인 고분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멀리에 보이는 고분군들
군집을 이룬 해바라기들도 멋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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