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당일치기 여주여행 세 번째 방문지 여주도자세상과 반달미술관

경기도/여주 여행

by 'b' 2016. 8. 22. 00:34

본문

반응형

 

 

여주도자세상에 들어서자

 

풍경 소리가 가볍고 경쾌하게 들렸다.

 

풍경이 어디 걸려있나 했는데

 

바로 여주 도자기로 만든 그릇들로 풍경을 만들어서

 

매달아 놓은 것이었다.

 

 

보기에도 좋고 귀까지 즐거운 모습!

 

아이디어가 참 좋아보였다.

 

 

 

 

 

이것은 한글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데 옆에 기둥은 자음과 모음이 그려져있었다.

 

아래 타일은 12지신을 그려 놓았다.

 

 

도자기 판매장 근처에 세워져 있는 가마가 인상깊었다.

 

 

전시해둔 그릇들

 

할인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저렴하다.

 

내 눈길을 잡은 그릇은 양념통이었는데,

 

디자인이 정말 간단하면서도 예뻤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주방에 신경을 쓴다면 꼭 샀을 것 같은

 

그런 양념통이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참고 넘어왔다.

 

 

도자기 판매장을 둘러보면서 놀란 것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넘는 도자기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직원분께서는 우리에게 꼭 반달미술관을 들러보라는 말을 해주셔서

 

미술관에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없었고, 도자기로 꾸미는 식탁으로 기념전시가 진행되고 있었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 미술관이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지만

 

인상깊은 전시가 많았다.

 

특히 도자기로 꾸미는 응접실, 거실, 침실, 공부방 등의 인테리어와

 

스승과 함께하는 식탁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식탁, 상견례, 양식, 한식, 일식 등

 

각종 식탁들을 꾸며 놓아서

 

정말 그릇의 다양한 쓰임새와 각기 다른 용도를 쉽게 알 수 있었다.

 

도자기라 하면 고려청자나 조선백자 등 왠지 동양의 문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전시관에는 외국인이 빚은 도자기도 정말 많았다.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본 일러스트들도 근사했다.

 

 

반달미술관에서 나오며 찍은 사진

 

 

다음 목적지는 신륵사이다.

 

신륵사로 걸어가면서 근사한 공원이 있길래 찍어보았다.

 

 

 

 

신륵사에 거의 도달할 무렵 가마에 불을 지피는 이벤트를 한다는 현수막이 보였다.

 

 

 

 

무더운 날씨에 그늘조차 없는 공간에서

 

여행을 하느라 가장 많이 찾은 곳이 카페인것 같다.

 

대전에서 출발하기 전에도 카페에 들렀고,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난 후에도 들렀고,

 

신륵사에 도착해서도 들렀고,

 

다시 내려오면서 기념품을 사고 나서도 들른 곳이 반달카페이다.

 

새삼 느끼지만 여름은 정말 밖을 돌아다니기 어려운 계절인것 같다.

 

 

미술관의 이름도 반달이고, 카페의 이름도 반달..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반달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것 같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