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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 산에 / 산나물밥상

충청남도/보령시

by 'b' 2018. 10.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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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 상화원에서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찾아간 곳이다.

산에: 충남 보령시 절길 30-9
041-931-7890

네비게이션을 따라 가보니 시골 마을길로 안내하기에 살짝 당황스러웠다.

상화원에서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한 산에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식당 모습
한적한 곳이어서 카페가 있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분위기이다.

식당 정면 모습
건물이 나무기둥으로 되어있어서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들어가자마자 좌우에 위치한 신발장 겸 장식장

메뉴판
메뉴만 보면 음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나오는 반찬까지 전부를 사진으로 찍어두어서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다.

한정식 메뉴는 1인 2만 5천원, 1만 6천원 두 종류로 구분되어있고

산나물 비빔밥은 만원이다.

전골과 오리주물럭은 2인 기준 2만5천원
약초능이백숙은 한 상에 6만원이다.

그 외에 더덕구이, 손두부, 감자전, 녹두전, 황태구이를 추가주문할 수 있다.

식당 벽면에 음식의 효능, 유래,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붙여놓았다.

우리 가족은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서 금방 나오는 산나물비빔밥을 주문했다.

식당 한 켠에는 산야초를 파는 코너가 있었다.
지리산에서 채취한 국산 식재료들이다.

주방도 깨끗해 보인다.

산야초비빔밥

각종 찬들
자연산 표고버섯, 고추장아찌, 명이나물, 열무김치, 명태구이, 또 뭔가 하나..

밥이 무쇠 가마솥에 나왔다.

질경이 밥

산나물비빔밥을 주문하면 밥을 연잎밥으로 선택하거나 질경이솥밥을 선택할 수 있다.

연잎밥은 30분, 질경이 솥밥은 10분 정도 걸린다.

된장국
짜지않고, 두부가 정말 맛있었다.
조화가 잘 된 맛있는 된장국이다.

고추장과 된장을 같이 넣어서 비볐다.
(막장이라고 부른것 같다.)

고추장아찌는 매운걸 잘 못먹는지라 다먹지 못했으나 다른 그릇들은 다 비웠다.

그릇이 컵까지 모두 도자기여서 고급스러웠고, 반찬을 더 달라하여도 눈치주지 않고 많이 담아주셔서 좋았다.

된장국에 든 두부가 정말 맛있었고, 다음에 오면 두부전골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약초능이백숙의 맛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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