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 왔으니 그 유명하다는 유기 한 번 쯤 봐야 하지 않겠는가?
보기에 예쁘고 가격도 착하면 하나 쯤 살 생각으로
공방에 들어섰다.
사실 유기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런 장소는 아니었고, 전시 및 판매를 하는 곳이었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봉남동 7-3
제사상을 이렇게 차리면 제기로만 수백만원을 넘을 것이다 ㄷㄷ
예쁜 밥그릇뚜껑
소소한 3첩 반상차림
대부분 가격표가 안 붙어있어서
얼만지 궁금했는데..
가격이 상상 초월했다.
2단 도시락 한 세트에 350,000원이라니.......
젓가락 숟가락도 없는 반찬통 몇 개인데...
정말 비싸구나 하는걸 알았다^^
공방 내에는 작은 종도 있었는데,
소리가 제법 크게 울렸다.
중세기에 기사들이 썼을 모양의 투구도 있고
혼수품, 술잔, 컵 등 유기로 만든 다양한 그릇과 장식품들이 있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다시 구경와야겠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경기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는 '안일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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