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안성맞춤박물관
주소: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서동대로 4726-15
우와~~~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뭔가 멋졌다.
대학교가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건가??
매일 출근하고 통학하는 학생들 입장에서야 모르겠지만
외부인 입장에서 이런 장면은 근사했다.
안성맞춤 박물관으로 꺽어들어가는 입구에도 근사한 나무가 있었다.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을 하면 정말 대단할 것 같은
그런 멋드러진 나무였다.
건물 앞마당은 층층히 잔디를 깔아 계단형식으로 되어있었고,
관리가 제법 잘 되어있었다.
입구
무료 관람이어서 더욱 좋았던 곳
(아마 유료였으면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있는 탁본 체험코너
누가봐도 여행객인걸 알 수 있듯이 카메라를 메고 어슬렁 들어가니
안내데스크에 있던 분이 마중을 나오면서 관광안내 책자를 권하셨다.
오늘 잘오셨다며 2시에는 태평무 공연이 있고, 4시에는 바우더기 남사당패 공연이 있다고 하였다.
두 개 다 꼭 봐야 하는 공연이라며, 꼭 봐야 한다고 권하면서 식당도 추천해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느껴졌다.
보통 박물관에 가면 먼저 마중나오면서 안내해주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던가!
태평무 공연은 패스하지만 예정했던 바우더기 남사당패 공연은 꼭 보기로 했다.
앞쪽 진열대에 안성의 특산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나는 유기 사진만 찍었다.
내가 유기 그릇으로 밥을 먹으면
중금속에 노출되서 건강에 안좋은거 아니냐고 우스개소리를 하니
일행이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 양반들이 평균수명이 짧았나보라며 맞장구를 쳐주었다.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살짝 걱정되기는 한다.
박물관에는 초등학생들이 한 무리 다니면서 어르신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안성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매 주마다 방문하여
안성에 대하여 배우고 익히고 즐기는 체험학습이 진행되는 것이었다.
박물관이 교육의 현장에서 요긴하게 사용된다니.. 참 좋아보였다
다음 사진은 안성의 풍속도이다.
유기 닦는 모습
가을 풍경
바우더기 남사당패 공연
안성이라는 곳을 유기가 유명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박물관에는 안성의 특산품으로 인삼, 배, 포도 등을 소개하고 있었다.
역시 고장마다 유명한 것들이 있기 마련인데,
안성맞춤 박물관이 잘 소개해주고 있었다.
안성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안성맞춤 박물관을 들러서 안성에 대한 정보와 안내를 받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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