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성산일출봉도 있고,
우도로 들어가는 배가 뜨는 성산포항도 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바닷속을 구경해보나 싶어서
우도 잠수함을 타기로 했다.
잠수함을 바로 타고 가는것이 아니라
우도 앞까지 수송선을 타고 이동해야 했다.
수송선 밖에서 바다를 구경하면서 가려 했으나
배가 작고 파도가 출렁여서 바닷물이 자꾸 튀길래 안쪽으로 들어왔다.
저 수송선을 타고 몇 분되지 않았는데 우도가 멀리 보인다.
중간에 정박하고 잠수함을 타기 위해 잠시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었다.
해변에서 보는 바다색과는 다른 진한 푸른색의 바다를 마주했다.
드디어 잠수함에 탑승..
차례차례 타는데에도 시간이 꽤나 걸렸다.
여기 보이는 우도사진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해준다.
바닷속은 생각보다 예쁘지 않았다.
잠수부가 잠수함을 따라다니면서 물고기 밥을 주면
물고기가 잠수부를 따라 잠수함쪽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잠수함이 바닥이나 바위에 부딪히면 퉁퉁거리면서 울리는데
그럴 때마다 살짝 불안불안했다.
산호와 미역등 사진은 잘 안나왔다.
이건 우도에 들어가는 여객선
이건 내가 탔던 수송선
그리고 아까 뒷배경으로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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