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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둘째 날 - 월정리 해변, 묵은지고등어조림

제주도/제주도 17.04.18-20

by 'b' 2017. 4. 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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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에 택시를 타고, 여행을 시작했다.

 

내가 택시기사님에게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말하자

 

서부로 갈지, 동부로 갈지를 정하면

 

가볼만한 곳 추천도 해준다고 하셨다.

 

 

나는 성산일출봉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동부노선으로 결정했다.

 

 

그러자 택시기사님은 월정리 해변이 유명하다며 거기를 들렀다가 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추천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해변을 걷는 사람들,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커플들,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

 

 

난 그저 바닷가를 거닐었다.

 

 

 

 

택시기사님은 월정리 해변 백사장이 모래가 아니라 조개껍데기가 부스러진 것들이라고 했다.

 

손으로 만져보니 모래같기도 하고, 정말 조개껍데기 같기도 하고..

 

 

 

 

 

 

 

 

 

 

 

 

 

처음에는 카페가 한두 개 뿐이 없었는데,

 

유명세를 타면서 무수히 많은 카페들이 들어섰다고 한다.

 

계속해서 건물이 올라가고 있었다.

 

 

 

 

 

 

 

바다의 색이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까

 

 

 

나도 누군가와 함께였다면,

 

카페에 들러서 뭐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을텐데..

 

 

 

 

 

 

정박해 있는 작은 고깃배 몇 척이 이곳이 원래 어촌이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 시간 남짓 구경하고 택시로 돌아갔다.

 

다음 코스로는 섭지코지를 갈까 했는데, 거리가 워낙 멀어서

 

중간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죽을 좋아하는지

면을 좋아하는지

밥을 좋아하는지

 

물으시길래

 

밥을 먹자고 했다.

 

그래서 묵은지고등어조림을 먹으러 이동했다.

 

 

 

 

 

 

 

 

 

 

열한 시 반 정도여서 식당에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묵은지 맛이 참 좋았다.

 

오모리김치같은 맛이었는데, 너무시지도 않고 밥맛을 돋구었다.

 

가격은 비싼편..

 

2인 기준인 묵은지고등어조림 소가 3만원이고

 

공기밥은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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