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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으로 내려오기 전에 강남역 근처에 있는 카카오프랜즈샵에 들렀다.
창가쪽으로 진열된 라이언은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사람들은 정말 많았고, 사진을 찍고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나도 누군가와 함께 왔다면 더 좋았을텐데 ^^;
눈길을 머물게 하는 아기자기한 케릭터들이 많았다. 가격은 비싼 편.
동전지갑이나 파우치같이 작은 소품도 만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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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겨냥한 상품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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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나 쿠션같은 상품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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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 앞쪽에는 쿠키, 젤리도 진열되 있었다. 저런 통 하나의 가격이 5,000원 인 것은 상당히 불편했다.
나는 갤럭시s7 케이스와 집안에서 쓸 슬리퍼를 골랐다.
1층의 계산대 줄이 무척 길어서 2층에서 계산을 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손거울이 귀엽게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손바닥 반만한 크기가 무려 9,900원.. 다시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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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것은 종이가방을 1,000원에 판매하고, 비닐가방을 100원에 판매하는 것이었다. 케릭터가 그려져있어서 가방만 추가로 구입하는 사람도 많았다.
나는 종이가방에 담아달라고 하고, 100원을 추가해서 비닐봉투도 한 장 샀다.
나는 라이언 케이스와 튜브 거실화와 종이가방 그리고 비닐가방을 각 1개씩 구입하고 45,000원을 계산했다.
후.. 이렇게 비쌀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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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기분 전환 할 겸, 예쁜 케이스와 거실화를 구입한 것에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