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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 예당저수지 / 출렁다리 / 예가민물 / 어죽

충청남도/예산군

by 'b' 2019. 5. 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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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근로자의 날
예산에 다녀왔다.

예산군에는 예당저수지가 있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전국 최장의 출렁다리가 있다.
4월 6일부터 찾은 관광객이 벌써 10만명을 넘겼다고 하니 관광객 유치효과가 확실하다.

지주탑 2개만으로 400미터가 넘는 다리를 지지할만큼 고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립된 다리..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화장실도 설치해놓았다.

간이편의점

예당호 출렁다리는 무료입장이다.
나도 어디선가 입장료를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었다.

특산물 판매부스도 있다.
예산의 명물 사과를 가지고 즙을 만들어서 팔고있었다.

마치 바다를 보는 것 같은 풍경이다.
다리는 생각보다 길었고, 출렁거림이 있어서 노약자의 경우 멀미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 같다.
가운데 지주탑이 있는 곳에 전망대를 해놓았는데 계단이 가파르고 공간이 좁아 발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밥을 먹으러 찾은 예가민물어죽

입구에 있는 수족관에는 빠가사리와 메기가 있었다.

어죽을 주문했다.

슬로우리라고 적혀있는 그릇
예산에는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대흥면이 있다. 그것과 관련되어 이름을 지은게 아닐까하고 추측해보았다.

2인 한 대접씩 큰 그릇에 나온다.
맛은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개운한 맛과 풀어지지 않은 탱탱한 쌀알이 들어있어서 다른 어죽과 차별되는 점이 좋았다.

식당이 준비한 육수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기본찬으로 나온 고추도 신선했고, 짠무동치미도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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