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이 남사당패 줄타기 공연

드디어 공연의 하이라이트 줄타기 공연 시간이다

 

순식간에 무대에는 줄타기 공연준비가 완료되었다

 

일사분란하게 기둥과 밧줄이 설치되는데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매트리스도 깔았다.

 

 

 

 

사뿐사뿐 올라가서 어느새 ..

 

 

 

기둥에 섰다

 

 

 

줄타기 공연은 줄을 타는것을 구경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재미도 함께 있었다

 

아래에서 장구를 치는 분과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줄의 반대편과 이쪽편을 건너는 것이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았다.

 

 

 

 

 

 

 

 

 

 

 

줄을 한 번씩 오갈 때마다 기술의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다양하게 선보였다.

 

앉기, 뛰기, 방향 바꾸기, 뒤로 가기 등등

 

 

 

 

사진으로 담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동영상을 찍기에는 미안해서

 

중간중간 사진만 몇 장 찍었다

 

 

 

 

 

줄타기 공연을 보고 관객들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무대를 열심히 꾸며준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씁쓸했다.

 

이후에도 다시 풍물패가 등장하여 흥을 돋우고,

 

관객과 함께 어우러져서 무대를 장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