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무왕때 건립된 왕궁이 있던 터라서 그런지 지명도 왕궁리이다.
입구부터 어마어마하게 넓다.
익산의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공주의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부여의 관북리유적,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고분군 등
이렇게 8개의 유적이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왼편으로는 왕궁터가 있고
정면에 유적전시관이 있다.
수막새 체험은 사전예약을 해야 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전면에 백제의 아름다운 석탑과 유물들이 파노라마식으로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정면에 백제 전통 의복을 입고 사진촬영까지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료체험이었는데 의상의 상태가 정말 좋았다.
왕궁터 예상도를 통해 왕궁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전체 면적으로 비교하면 독립기념관 두배정도는 되지 않을까..?
이 모형은 수세식 화장실 모형이다.
어두컴컴한 배경에 사람모형이 숨어있어서 깜짝 놀라는 사람도 있었다.
화장실 유적은 백제 무왕때에 이미 고도의 기술력으로 물을 다룰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실제 사용한 화장실이기 때문에 유적에서 출토된 각종 퇴적물을 통해 백제인들의 생활 양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 사료가 되었다.
각종 토기
금 세공품
백제 연대기
백제의 왕궁들
무왕 연대
전시관을 다 보고 나오니 다시 입구였다.
들어올 때는 못봤던 익산에서 꼭 가봐야 할 문화유산이 안내판이 있다.
이중에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만 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른곳도 가봐야겠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탁본체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비용 3천원)
가장 가까이 있는 석탑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오며 찍은 사진
왕궁리 유적터가 정말 넓어서 다 둘러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