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독특한 입상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도로가 확장되면서 진입이 까다로와진 위치에 있어서 안전운전을 기한다.
딸기하우스가 즐비한 마을길로 들어가자 커다란 석불과 안내문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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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안내문은 입상의 등쪽에 있었다.
이곳이 들어오는 방향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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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 보면 이런 인자한 표정의 입상이 서있는데 특이하게도 입상이 바라보는 방향에는 또다른 입상이 같은 높이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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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리를 건너면 맞은편에 또 하나의 입상이 보인다.
거리로는 300미터 쯤 될까??
(걸어가서 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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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독특한 불상은 처음인 것 같다.
익산시 스탬프 투어에도 해당하는 장소인데, 이곳은 차량이 오기가 어려운 곳이어서 스탬프 용지도 남아있었고, 사용한 흔적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