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여행 / 나바위성당 / 아름다운 순례길

익산으로 떠난 여정은 나바위성당에서부터 시작했다.

주소: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나바위1길 146 (화산리) 


나바위성당은 사적 제 318호로 1987년 7월 18일 지정되었다.

1897년에 베르모렐 신부가 동학농민운동 때 망한 김여산의 집을 구입해서 성당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나바위 성당은 한국 초기 본당의 하나로, 당시 한국 풍속을 따라 남자와 여자가 출입하는 문이 따로 있으며 칸막이로 구분했다고 한다.

아름다운 순례길

나바위 성당

청명한 하늘이 유난히 예뻤다.

이곳에 위치한 빵굽는 터와 기도처가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도 신부님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투어의 꽃 스탬프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익산 나바위 성당은 카톨릭 성지체험과 익산시 스탬프투어에 모두 해당한다.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어봤다.

성당 안쪽의 모습

오래된 의자와 장식들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그리고 독특한 장식을 발견했다.
 스테인글라스가 아니라 한지에 그린 성화들이 유리를 꾸미고 있었다.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

나바위 성지의 넓은 터에는 나바위 치유의 경당이라는 별채도 있다.

옛날 의료시설이 부족하던 시절에 치료의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