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를 크게 외쳐
남사당패를 불러내자
남사당패는 한바탕 흥을 돋운뒤
주모는 주막에, 남사당패는 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탈을 쓴 호랑이를 타고 사람이 등장했고, 곧 퇴장했다.
이때 스크린에 덧배기와 덜미가 나타나며
인형극이 시작됐다.
뭔가 싶어서 멀뚱멀뚱 보고 있었는데
위 사진의 왼쪽부분에 조명이 비추던 곳에 있던 인형이 사라지더니
이렇게 무대로 걸어 나왔다.
스크린에 있을 때는 엄청 작아보이는 인형이었는데
이게 왠걸~?
실제 걸어나오니 사람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였다.
저 할아버지는 객석에 여성 분들이 많은것을 보고
이왕 나온김에 자기 아들 혼인이나 시켜주겠다며
아들을 불러냈다.
몸짱 엉짱 상남자 아들 등장~
몸짱 상남자
엉짱
노처녀 할머니도 시집을 가겠다고 마당에 나왔다.
한바탕 웃음을 주고 인형극이 끝났다.
마지막 퇴장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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