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이 잘되어 있다.
판소리란 판+소리인데
판이라는 말은 '굿판', '씨름판', '노름판' 에서 보듯이 '일이 일어난 자리'라는 뜻이 있고,
'판이 깨지다'나 '한판 벌이다' 에서처럼 여러 사람이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행위라는 뜻이 담겨있다.
소리란, 넓게는 물소리, 바람소리, 새울음 소리 등의 자연의 모든 소리를 뜻한다. 여기에서는 인간의 목소리, 성악을 뜻한다.
즉 판소리는 인간의 목소리로 삼라만상의 소리를 표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판소리란?
판소리는 부채를 들고, 창, 아니리, 발림 등으로 소리판을 주도하는 한 사람의 소리꾼을 중심으로
광대, 고수(장단), 청관중(추임새)이 함께 판을 짜 나가는 공연예술이다.
잔치때 판소리를 하는 장면
쑥대머리는 옥에 갖힌 춘향의 머리를 쑥잎에 비유한 말인데, 일제시대 때 가장 인기가 있던 소리 중의 하나라고 한다.
임방울의 데뷔곡이기도 하며 120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명창들의 사진
신재효의 집을 그려놓은 그림
거장 동리 신재효는 정말 위대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고창 판소리 박물관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판소리를 청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듣고 싶은 판소리와 트랙을 선곡하면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다.
재밌는 공간도 있었다.
데시벨 측정기가 달려있는 공간으로 소리굴이라고 써있었다.
아쉽게도 소리 측정은 되지 않았지만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판소리 공연 연상을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여긴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었던것 같은데
불이 꺼져있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판소리에 대해 어느정도 사전지식이 있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충분히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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