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고창여행 - 고창판소리박물관 ①

 

고창읍성 옆에 신재효 고택이 있고,

 

신재효 고택 옆에 고창 판소리 박물관이 있다.

 

 

 

 

 

 

발권을 하고 입장~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는 판소리 공연을 무료관람할 수 있다.

 

 

 

 

 

 

판소리가 소리광대로 그려져 있는 그림들

 

 

옆으로 이동하니 판소리 명창들의 사진과 음반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나는 판소리에 문외한이어서... 이름조차 처음 듣는 사람들이었다.

 

 

 

 

 

 

다른 여행객들이 이 분 진짜 잘생겼다고 하길래 다시 봤더니

 

정말 잘생기셨다.

 

 

(사실 난 사진만 찍고 이동하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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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서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판소리의 특징과 선정이유를 살펴보면

 

판소리는 북의 반주에 맞추어 소리꾼이 노래하듯 이야기를 하는 형태로

표현력이 넘치는 노래, 양식화된 말투, 다양한 레퍼토리, 도발하는 몸짓으로 되어 있으며,

한국의 풍부한 행위예술 전통의 대표로 양반과 평민 문화를 모두 아울렀던 대표적인 전통예술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제도의 의미를 살펴보면

 

세계무형문화유산제도는 거대한 신전, 보물과 물건,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의

물질적인 유형문화중심의 가치현황을 깨고,

무형의 유산 또한 유형의 유산만큼이나 소중한 것이라는 자각에서 나온 제도이다.

무형문화유산에는 공동체, 집단, 그리고 개인이 그들의 문화유산의 일부라고 인정하며,

역사와 자연, 환경 속에서 창조되어 계승되고 있는

연습(practices), 표상(representations), 지식(knowledge), 그리고 기술(skills) 등의 무형의 유산을 말하며,

이와 관련된 기구(instruments), 물건(objects), 공예품(artefacts), 그리고 공간(cultural spaces)까지 통합한다.

 

 

 

판소리의 세계적 가치

 

판소리는 조선후기(18C) 근대의식의 발아와 발전 속에서,

당대 인간의 욕망을 발판으로, 우리 민족의 창조성과 정서를 독창적으로 형상화하여

끊임없이 성장 · 발전하여온 향토적인 민족 공연예술입니다.

 

 

판소리는 설화, 무가, 광대놀음, 한놀음, 시나위, 민요, 정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녹아들어가 있으며

이들이 삼악의 극한적인 추구를 중심으로 통합되어온, 우리 전통 무형 문화 유산의 집합체입니다.

 

 

판소리는 역사적, 예술적, 민족적, 사회학적, 인류학적, 언어학적, 문학적 관점 등 어느 면에서나,

고급예술과 시민예술이 만나고 상하계층을 아울러 언어문화가 통합되고, 뛰어난 예술성과 함께

대중성을 겸비함으로서, 민족의 정체성을 증명해주고 실현해준 전통적인 문화예술입니다.

 

판소리는 우리민족의 창조적 재능에 관한 걸작으로서의 기능과 기술의 적용에 있어

그 어느 나라의 전통문화와도 견줄만한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