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여주여행 세 번째 방문지 여주도자세상과 반달미술관
여주도자세상에 들어서자 풍경 소리가 가볍고 경쾌하게 들렸다. 풍경이 어디 걸려있나 했는데 바로 여주 도자기로 만든 그릇들로 풍경을 만들어서 매달아 놓은 것이었다. 보기에도 좋고 귀까지 즐거운 모습! 아이디어가 참 좋아보였다. 이것은 한글을 형상화 한 것이라는데 옆에 기둥은 자음과 모음이 그려져있었다. 아래 타일은 12지신을 그려 놓았다. 도자기 판매장 근처에 세워져 있는 가마가 인상깊었다. 전시해둔 그릇들 할인도 많이 하고 있어서 저렴하다. 내 눈길을 잡은 그릇은 양념통이었는데, 디자인이 정말 간단하면서도 예뻤다. 요리를 좋아하거나 주방에 신경을 쓴다면 꼭 샀을 것 같은 그런 양념통이었지만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냥 참고 넘어왔다. 도자기 판매장을 둘러보면서 놀란 것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 넘는 도..
경기도/여주 여행
2016. 8. 22.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