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일상

점심도 맛있게 먹었겠다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에 앞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려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하얀집 뒷편으로 근사해보이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천년 골목길에서 만나는 카페 라는 말이 정말 멋있지 않은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화분도 있고, 이런 그림도 걸려 있었다. 공연이나 음악을 하시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층을 음악회도 하는 홀로 꾸며놓으셨다. 가볍지 않은 묵직한 느낌에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곳 (공연을 위한 피아노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은것 같다 ㅠㅠ) 비가 완전히 그치자 주인 아저씨께서 2층 창문을 활짝 열으셨는데 창이 접히는 창이어서 탁 트인 시야가 정말 근사했다. 이렇게 꾸미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와 이런 카페가 있..

전라남도/나주 여행 2016. 7. 27. 12:43

출발 당일 일기 예보를 보니 비가 예정이 되어 있었다. 갈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오전 8시 쯤 예보를 보니 전라도 지역은 오후에 비가 그치는 것으로 나와 있었다. 일기예보를 믿고 출발을 하였는데.. 먼 구름을 보니 심상치가 않았다. 서대전ic를 들어갈 무렵 비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비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비가 계속오면 중간에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놀랍게도 벌곡을 지나면서 비가 싹 그쳤다. 이것이 계룡산의 위용인가!! 두시간여를 달려서 나주에 도착했다. 나주ic에서 빠져나와서 시골길로 조금 들어가면 나오는 성당, 노안천주교회에 방문했다. 우선 차를 오래 타면 답답하니 잠깐이라도 쉴 생각에 가까운 곳을 찾았는데 마침 적당한 곳에 위치해 있었다. 나주지역 최초의 성당이라고 했고, 특이하게도 ..

전라남도/나주 여행 2016. 7. 20. 20:34

당일치기 나주 여행 출발 날짜 : `16년 7월 16일 오전 9시 00분 2. 이동 방법 : 파란색 아반때 및 건강한 두 다리 3. 참 가 비 : 30,000원 (4인기준) 4. 산정 내역 : 점심 1인 8,000원, 저녁 1인 10,000원, 주유비 및 통행료 50,000원 5. 여행 일정 : 9시 00분 출발 -> 11시 00분 천주교 노안성당 도착 -> 11시 30분 하얀집으로 출발 -> 11시 50분 하얀집 도착 -> 13시 00분 금성관으로 출발 -> 나주시목문화관 -> 나주목사내아 -> 14시 00분 나주학생독립기념관으로 출발 -> 14시 10분 나주학생독립기념관 도착 -> 구)나주역사 -> 15시 00분 나주배박물관으로 출발 -> 15시 10분 나주배박물관 도착 -> 15시 40분 전남산림자..

전라남도/나주 여행 2016. 7. 1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