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여행 / 정산면 / 정산향교 / 670살 은행나무
정산면사무소 뒷편에 위치한 정산향교이다. 입구의 홍살문부터가 대단하다. 보통의 홍살문은 사람이 걸어 들어가는 정도의 폭인데 정산향교의 홍살문은 2차선 도로 폭만하다. 지금은 보수공사중이어서 가까이서 구경하지는 못했다. 향교로 걸어올라가는 길목에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 글씨는 흐릿해서 보이지 않았지만 향교 앞에있는 비석은 하마비이다. 하마비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말에서 내려야 함을 알리는 비석이다. 쭈욱 걸어 올라가면 웅장한 청아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문이 잠겨있어서 정산향교 내부를 구경할수는 없었다. 향교 뒷편으로 자그마한 언덕이 있는데, 그곳에는 거의 700살이 된 은행나무가 있다. 주민이 향교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것을 보시고 길에 있는 산딸기를 따먹어 보라고 하셨다. 머뭇거리니 본인이 ..
충청남도/청양군
2019. 6. 19.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