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여행 세 번째 방문지- 천년 골목길에서 만나는 카페 예가체프
점심도 맛있게 먹었겠다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에 앞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려고 주변을 둘러봤더니 하얀집 뒷편으로 근사해보이는 카페가 눈에 띄었다. 천년 골목길에서 만나는 카페 라는 말이 정말 멋있지 않은가?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화분도 있고, 이런 그림도 걸려 있었다. 공연이나 음악을 하시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2층을 음악회도 하는 홀로 꾸며놓으셨다. 가볍지 않은 묵직한 느낌에 클래식한 분위기까지 느껴지는 곳 (공연을 위한 피아노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은것 같다 ㅠㅠ) 비가 완전히 그치자 주인 아저씨께서 2층 창문을 활짝 열으셨는데 창이 접히는 창이어서 탁 트인 시야가 정말 근사했다. 이렇게 꾸미느라 고생이 많으셨다고... 와 이런 카페가 있..
전라남도/나주 여행
2016. 7. 27.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