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이 남사당패 등장
접시돌리기가 끝나고 막이 어두워지자 잠깐 정적이 흐른 뒤 남사당패가 등장했다 깃발과 풍물패 그리고 여자 아이들이 무대를 빙빙 돌면서 등장했고 바우덕이로 추정되는 여자가 등장하여 흰 깃발을 들고 무대를 장식했다 사물놀이가 시작되면서 여자아이들은 무대를 빠져나갔고 사물놀이 한 패가 더 등장하면서 두 패가 장단을 주고 받으며 흥을 돋웠다 꽹가리를 치는 사람중 한 명은 나이가 들었고 한 명은 젊었다. 한사람은 오른손잡이 다른 사람은 왼손잡이였다. 각 패는 헤치기도 하고 모이기도 하고 두 줄로 정렬하기도 했다. 다시 등장한 소녀들 5살 정도 되려나 싶은 어린아이도 있었다 태평소는 홀로 무대 뒤편에서 가락을 지휘하고 있었다 큰 소리에 무척 시끄럽지만 거슬리지는 않는 그런 무대였다 수십분이 계속되는데도 지루할 새가 ..
경기도/안성 여행
2016. 7. 17.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