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고창여행 - 조양관에서 늦은 점심
아까 열두시가 되기 전에 방문했었지만, 이미 단체손님으로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탓에 두 시에 예약을 하고, 고인돌유적지를 방문했었다. 고인돌 유적지를 구경하고 다시 조양관에 온 시간은 1시 45분경, 신발들을 보니 이미 손님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았다. 일본식 건물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 건물은 1935년도에 지어진 것으로 근대 건축물 중 유일의 일식 여관이라고 한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서 등록문화제 제 325호로 지정되었다. 1950년대에 옛 국일 여관을 인수하여, 여관과 한정식집으로 운영하다가 1960년대부터 한정식식당으로만 운영하기 시작하여 현재 3대째를 이어 운영한다고 한다. 호박죽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하다. 곧이어 나온 첫 번째 상차림 그릇도 예쁘고, 음식의 배치도 멋드러진다. 광어회와 연어..
전라북도/고창 여행 17.05.06
2017. 5. 13.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