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일상

지난번 산청군에 여행안내책자를 신청했던 것처럼 함양군에도 신청했었다. 대략 보니 일두고택, 상림이 유명한 곳인것 같았다. 그리고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는 지안재도 들르기로 생각했다. 굵직한 곳 두 개(일두고택, 상림)을 잡고, 주변에 볼거리 한두개를 더 보는걸로 생각하고 일정을 잡았다. 먹을만한 음식을 찾아보니 갈비찜과 연잎정식이 유명하다고 해서 각각 안의 원조 갈비찜과 옥연가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으려고 한다. 세부일정은 다음과 같다. 대전에서 출발 연암물레방아공원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524-2) 함양약초과학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889) 점심-안의 원조 갈비찜 (경남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12-1) / 갈비찜 2~3인 50,000 일두고택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33..

경상남도/함양 여행 17.04.22 2017. 4. 22. 23:10

성인 남자 3인이 오모리찌개 2개와 짜장면곱배기 그리고 공기밥추가로 배부르게 먹었다. gs25에서 파는 오모리찌개면만 먹어봤지 오모리찌개를 먹는건 처음이었다. 라면맛같기도하고 김치찌개와는 다른 새콤한 맛이 속을 편하게 하면서 밥맛을 돋구어주었다. 쌀밥도 밥공기에 가득차있었고, 마치 한정식집에서나 볼법한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이었다. 함께 나온 김치겉절이도 맛이 좋아서 세 번이 넘게 리필했다. 짜장면은 수타면이어서 면발이 쫄깃했고, 양념 역시 뭔가 색다른 맛이 있었다. 같이 먹은 친구 말로는 양념을 가스불이 아니라 연탄불에 볶은 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밥을 먹다보니 공기밥을 두개 더 추가해서 먹었다. 성인 남성 3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21,500원이라면 가격도 맛도 훌륭하다.

대전 이모저모/둔산동 2017. 4. 16. 21:00

안과에 갔다가 들어가는중에 문자가 틱하니 왔다. 뭔가해서 봤더니 빵을 7천원 이상 구입하면 50퍼센트 할인쿠폰을 준다는 것니다. 오늘 고른 빵은 모양이 참예쁜 프렌치토스트와 밤식빵, 찹쌀도너츠 그리고 우유다. 쿠폰은 우유가격을 제외하고 빵의 가격에서 50%만큼이 제공되었다. 예쁜 마카롱도 있어서 사진만 찍어봤다. 오늘 저녁은 이렇게 해결했다.

대전 이모저모/도안동 2017. 4. 13. 19:11

4월의 여행지로 산청군이나 함안군을 가자고 하시길래 한번 찾아봤다. 익숙한 초록색 검색창에서 산청군청을 입력하고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거의 모든 지자체들이 홈페이지에 여행안내를 하고 있다. 문화관광 바로가기를 클릭한 후, 관광책자신청으로 들어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광안내책자와 지도를 신청하고 있었다. 글쓰기를 클릭하면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인증 후 위의 글들처럼 관광안내책자와 지도를 보내달라고 하면 며칠뒤 배송이 되어 온다. 오늘 받았다. 책자가 이렇게 들어있었는데, 왼쪽 두개는 지도이다. 인터넷 검색으로만 찾아보는것보다 이렇게 책자를 받을 수 있으니 더 좋은것 같다^^

경상남도/산청 여행 2017. 4. 12. 18:10

오랜만에 초밥을 먹었다. 푸드트럭에서. 오늘은 세트 2번 연어초밥5 장어초밥5 쇠고기초밥5 유부초밥2 계란초밥3 을 샀다. 가격은 15000원 국과 간장소스까지 구색을 갖추었다. 장어초밥 생연어초밥 쇠고기초밥 유부초밥 계란초밥 초밥을 20개나 먹으니 배부르다.

대전 이모저모/도안동 2017. 4. 4. 19:18

저녁으로 칼국수를 먹으려 했었는데, 대전 생활 10여년 동안 두부두루치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두부두루치기를 먹기로 했다. 작은 수육은 추가메뉴로. 그래서 수육(소)와 두부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다.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유명한 집이고, 곧 열리는 대전 칼국수축제에도 가게문을 닫고 칼국수축제에 참여한다고 하신다. 단촐하지만 종류가 꽤 많은 메뉴이다. 벌써부터 김치말이국수를 판매하는 것 같다. 준비된 수육이 다 떨어져서 새로 삶고있는 중이고 양이 적은만큼 만 원만 받겠다고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두루치기의 비주얼..매콤해보인다. 기본제공되는 면사리를 섞어서 같이 먹으면 된다. 매콤하지만 남기지않고 다 먹었다. 옆에 양철그릇은 떠먹는 국물이었는데, 오뎅국물 비슷한 맛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엔 술안주 같은 느낌이..

대전 이모저모/도안동 2017. 4. 2. 20:11

점심으로 샤브를 먹었다. 지난번 먹었던 버섯전골이 괜찮아서 이번에는 샤브를 먹으러 온것. 3인이라 버섯샤브 중을 시켰다.(35000원) 양송이스프와 노루버섯이다. 곧 쇠고기와 다양한 버섯이 함께 준비되었다. 그리고 반찬들. 샐러드와 버섯튀김이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해 먹었다. 버섯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다. 열종류도 넘을 것 같았다. 동충하초, 향팽이버섯, 목이버섯, 노루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등등 이름을 모르는 버섯도 많았다. 그리고 샤브를 다 먹어갈 때 쯤, 면과 죽이 같이나왔다. 보통은 택1인 경우가 많은데 둘 다먹을 수 있었다. 매일 먹기는 부담스럽겠지만, 건강한 외식으로 버섯샤브는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대전 이모저모/도안동 2017. 4. 2. 20:03

오랜만에 카페를 갔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녹차라떼 한 잔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건 일상에서의 사소한 일탈과도 같은 즐거움이 아닐까? 작고 예쁜 초콜릿이 달콤해보였다. 하나에 900원은 비싼 느낌이지만, 프렌차이즈 커피숍의 커피값과 비교한다면 음료 한 잔에 초콜렛 한 개 정도는 비교적 저렴한 사치일 것이다. 다음번엔 꼭 그 사치를 부리겠다.

대전 이모저모/도안동 2017. 3. 28.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