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식을했다.
형이 LCHF를 하면서 식단이 제한되어서 음식을 밖에서 먹는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뷔페는 음식이 다양하니까 가도 괜찮을것 같다고해서 오늘 애슐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열두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한참 점심때여서 그런지 십여분을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사실 뷔페는 뭔가 먹을 것이 많아보이지만 막상 먹을만한건 없는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로 배를 채우고, 과일들을 주로 먹었다.
점심을 먹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형은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가 접속불가 상태라며 걱정하면서도 오히려 트럼프가 순수 미국인들에게는 이득이 될수 있을것 같다고 했다.
그나저나 형이나 나나 보유한 주식이 큰폭으로 하락해서 안타까운 상황이다.
기다리다보면 원금을 회복 할 수 있을지..
모처럼 외식이지만 즐겁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