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독학으로 운전면허 따기

올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고 마음먹었다.

그 이유는 9월부터 면허취득이 힘들어진다고 해서....

평소 시력에 자신이 없어서 면허취득을 미뤄오다가 어차피 따야할 면허라면 더 늦기전에 따야겠다는 생각으로 면허시험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선 면허학원에 등록하려면 비용이 40만원 이상 들기 때문에, 면허학원에 등록해서 면허를 따는 방법은 제외했다.

운전면허관리공단에서 직접 독학으로 면허를 따면 비용이 확실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안전교육 이수 신청을 하고, 시간에 맞춰서 운전면허학원에 방문했다. 특별히 화요일에는 야간교육으로 저녁 18시부터 19시까지 진행이 되고 있었다.

108번 버스를 타고 오래오래 걸려서 대전운전면허시험장 정류소에서 내렸다.
내려서 약 400m를 걸어들어가니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이 보였다.

처음 보이는 건물에 들어가서 직원분에게 안전교육을 받으러 왔다고 여쭈어보자 친절하게 안내해주셨다.

여기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좀 더 들어가면 교통안전교육장이 오른편에 있다.

약간 일찍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나니 원서접수증을 작성한 뒤 신체검사를 받고 오라고 안내해주셔서 민원접수실 안쪽 왼편에 있는 신체검사실로 갔다.
5천원에 간단히 시력검사를 한 후, 원서를 받고 다시 교통안전교육장으로 왔다.

접수를 할 때는 접수증을 작성하고 본인 신분증과 제출하면 된다. 왼손 엄지 지문등록을 하고나면 카드를 주는데 그 카드는 교육이 끝나고 나갈 때 마찬가지로 왼쪽 엄지 지문을 찍고 반납하면 된다.

교통안전교육은  1시간 여의 동영상을 보는 것이었다.

이제 내일가서는 1종 보통 필기 시험과 기능 시험을 보면 된다.

1종 보통 필기 시험 접수비는 7,500원이다.
기능 시험 접수 비용은 내일 확인하면 될 것 같다.

필기 시험은 1종의 경우 70점 이상이면 합격인데, 꼭 한번에 합격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