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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맛집 초밥집 스시안 관평점

대전 이모저모

by 'b' 2016. 8. 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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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팀장님이 저녁에 초밥을 사주시겠다면서 스시안(관평점)을 데리고 가셨다.

스시안이 우송대 호텔조리학과 졸업생이 창업한 가게인데, 전민동에서 시작했다가 잘되서 가게를 점점 늘렸다고 설명도 해주셨다.

그러면서 대전에는 괜찮은 초밥집이 여기랑 연스시(노은역), 복합터미널 쪽에도 하나 있다고 하셨다.
연스시는 내가 초밥전문점에서 초밥을 처음 먹어본 곳이어서 이미 알고있었지만, 복합터미널쪽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선화동에서 관평동까지 가는것은 꽤나 멀었다.
게다가 퇴근시간과 겹치다니..
40여분을 더 가서 도착!!

내가 잠시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주문을 하셨고, 기본찬이 세팅되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동그란 그릇이 계란찜인데 정말 일품이었다.

곧이어 나온 초밥..
확실히 고급 초밥은 밥양이 적고 횟감이 크다 ㅎㅎ

사시미가 나왔는데.. 돔 광어 연어 참치인것 같다.
기대이상이었다.

우리 가족은 회를 먹을 때면 항상 바다에 가서 먹었다.
수산시장에사 직접 활어를 구입한 뒤 회를 떠서먹었기 때문에 매번 신선한 회만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회를 먹으면 보통 살이 흐물거리거나 생선 특유의 향이 안느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 회는 그렇지 않았다. 숙성을 잘 한것인지 신선한 횟감을 사용한 것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추가로 초밥 몇 접시를 주문하신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아마 참치 뱃살일려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입을 가득채웠다.

마무리 튀김까지

정말 배불러서 호박튀김 하나만 먹고 남기고 왔다.

초밥과 회로만 배부르게 먹었다니.. 가격이 걱정스러웠다.

나중에 메뉴를 찾아보니 1인 33,000원인 대통령세트를 먹은것이었다.
후.. 역시 맛있는걸 먹으려면 가격이 장난아니다 ㅠ

그치만 특별한 날이나 소중한 사람과 함께라면 또 가고싶은 집인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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