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으로 파스타를 먹었다.
큰 기대 없이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정말 괜찮아서 블로그에 올린다.
메뉴는 이렇다.
대략 비싼편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가격으로 구성되어있다.
동생이 목살스테이크를 먹고싶어하길래 같이 먹자고 했고, 나는 토마토 스파게티가 먹고싶어서 스파게티 볼로네이즈를 골랐다.
음료까지추가해서 2만8천원이라니..
메뉴를 고르면서 서가앤쿡과 비교했는데 서가앤쿡에서는 이렇게 먹으면 3~4만원은 나왔을거라며 가격적인 면은 확실히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했다.
피클이 맛있어서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한 번 리필해온걸 찍었다.
이건 음료 무한리필 컵이다. 천원 추가로 탄산음료 6종류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
빨간 무가있어서 신기해서 찍어봤다.
이름을 찾아보니 비트라고 한다.
스파게티 볼로네이즈와 목살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파게티는 토마토 향과 즙이 풍부하게 느껴졌고, 뿌려진 치즈와 잘삶아진 스파게티면의 조화가 잘어울렸다.
그리고 목살스테이크의 비주얼이 장난아니다.
넓적한 고기가 5조각.
신선한 샐러드도 맛이좋았다.
이 정도의 양이라니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좋다.
그리고 계산대 옆에는 소소한 상품을 파는 예쁜 매대가 있었다.
홀스, 행주, 메이슨자, 사탕 등..
그리고 그 옆에는 큰공기청정기가 있었다.
이정도 되는 공기청정기가 있는게 신기할정도이다.
식당에 공기청정기가 있는곳을 가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뭔가 좋은 공기를 마신 것 같다.
그리고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곳까지.
음료와 가까운 쪽에 앉아서 음료수도 여러번 리필해 마셨다.
매일 먹을수는 없지만 가끔 외식하고 싶을 때 지인들과 부담없이 올 괜찮은 식당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