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구암동 40년 전통 할머니추어탕전문점 - 추어탕+돌솥밥이 7500원
오랜만에 추어탕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 구암동에 살 때, 종종 가서 먹었던 곳이다. 그땐 7000원 이었는데, 5백원이 올랐다. 여기 있는 의자들은 대기인원이 생기면 앉아서 기다리는 곳이다. 위치는 구암도서관 근처이다. 저녁시간인지라 사람들이 홀에 가득있었다. 무료와이파이존도 있고... 반찬이 금새 차려진다. 깍두기랑 배추김치는 잘라서 먹으면 되고, 어리굴젓이 특히 맛있다. (따로 판매도 함) 추가로 한그릇 더 받아서 먹었다. 곧 나온 추어탕과 돌솥밥. 추어탕을 다 먹고 돌솥밥에 남은 숭늉을 더 먹으면 배가 터질듯 하다. 예전에 비해 국물이 약간 묽어진 것 같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가끔씩 먹을만 한 곳이다.
대전 이모저모/구암동
2017. 8. 22.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