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함양여행 - 안의 원조 갈비집에서 점심, 갈비찜 갈비탕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안의면에는 갈비집이 여러게 있었다. 그중에 선택한 곳은 안의 원조 갈비집. 이곳이 가장 오래된 곳이라고 한다. 옛날 한옥을 개조해서 식당을 하다가 장사가 잘되니 별채를 올린 것 같았다. 약간은 펜션같은 분위기도 들었다. 가격표는 제법 비싼편.. 한우니까 그런가보다 했다. 갈비찜 소와 갈비탕1을 주문했다. 기본찬들 내 입맛에는 좀 짰다. 그리고 마늘장아찌가 맛있었다. 등장한 갈비찜 고기가 전혀 질기지 않고, 뼈도 술술 나왔다. 좋은 고기는 고기 자체에 단맛이 난다고했던가? 이 고기가 그랬다. 물론 갈비찜이니 당연하겠지만. 그런데 국물에 간이 세지 않아서 마지막에 밥까지 말아먹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밥에도 국물이 딸려나온다. 맑은 곰국같은 느낌 밥도 적당히 찰기가 있고 윤이 나는 ..
경상남도/함양 여행 17.04.22
2017. 5. 3.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