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 오모리찌개 수타손짜장
성인 남자 3인이 오모리찌개 2개와 짜장면곱배기 그리고 공기밥추가로 배부르게 먹었다. gs25에서 파는 오모리찌개면만 먹어봤지 오모리찌개를 먹는건 처음이었다. 라면맛같기도하고 김치찌개와는 다른 새콤한 맛이 속을 편하게 하면서 밥맛을 돋구어주었다. 쌀밥도 밥공기에 가득차있었고, 마치 한정식집에서나 볼법한 윤기가 좔좔 흐르는 밥이었다. 함께 나온 김치겉절이도 맛이 좋아서 세 번이 넘게 리필했다. 짜장면은 수타면이어서 면발이 쫄깃했고, 양념 역시 뭔가 색다른 맛이 있었다. 같이 먹은 친구 말로는 양념을 가스불이 아니라 연탄불에 볶은 것 같다는 표현을 했다. 밥을 먹다보니 공기밥을 두개 더 추가해서 먹었다. 성인 남성 3명이 배부르게 먹고도 21,500원이라면 가격도 맛도 훌륭하다.
대전 이모저모/둔산동
2017. 4. 1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