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세번째 이야기 - 남포동 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꽃분이네, 우럭회
전철을 타고, 내리고, 걸어서 걸어서 또 어디론가 갔다. 역시 현지인이 가이드를 해주니 헤멜일도 없고 따라만 가도 되고 무척 편했다. 60번집에서 찌짐과 순대를 먹었다. 한접시에 3천원씩. 순대를 쌈장에 찍어먹는 새로운 경험을.. 맛은 어디서 먹나 비슷한 맛인것 같다. (찌짐에 있는 빨간건 떡볶이 소스) 그리고 또 걸어서 중고책방이 많은 보수동 책방골목에 갔다. 요새는 알라딘이라고 큰 중고서점이 있지만 예전엔 중고로 책을 팔여면 시장골목에 있는 중고책방을 이용했다. 대전에도 중앙시장 근처에 중고책방 두어개가 남아있는걸로 알고있다. 그런데 여기는 골목 전체가 중고책방이었다. 어린이 동화 전집, 참고서, 문제집, 교과서, 대학 전공서적 등.. 손님도 제법 있어서 골목이 분주했다. 신기한 장면이었다. 그리고 ..
경상남도/부산여행 17.03.01
2017. 3. 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