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 영광여행 1 - 백합죽이 유명한 백수읍 한성식당
대전을 출발해서 두시간을 넘게 달리니 드디어 영광군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기엔 약간 이른시간이었지만,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밥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바로 이동했다. 오래되고 허름한 건물이다보니 주차장은 따로 없었지만 근처에 있는 읍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이동했다. 건물외벽의 색깔과 옆가게 간판의 상태가 세월을 가늠케 한다. 식당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40분쯤.. 입구를 들어서면 마치 좁은 골목길에 들어온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 복도를 약간 걸어가자 주인아저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대뜸 예약하셨어요? 몇분이세요? 이러는것이었다. 예약을 하지 않고 간것이어서 조마조마했다. 세 명이라고 하니 곧 자리 난다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주말같은때는 손님이 많이 몰려서 예약을 미리 안하면 한참 기다..
전라남도/영광 여행
2016. 11. 26.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