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 수산시장 / 포장회 / 15000원
점심으로 회가 먹고 싶어서 노은 수산시장에 갔다. 바닷가에 있는 어시장처럼 횟감을 골라서 식당에 가서 먹을 수 도 있어서, 꽤나 신선한 회를 구할 수 있을것 같았다. 유성에서 차로 십여분을 달려서 도착 평일 늦은점심 시간인데도 차가 꽤 많았다. 이런 식으로 회를 떠서 담아두고 판매한다. 활어도 있다.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가득한 수족관 원래 연어는 없었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여섯점 더 담아주셨다. 이게 만오천원이면 꽤나 매력적인 가격 아닐까? 광어 / 대방어 / 연어 상추와 와사비, 초고추장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다. 맛있게 냠냠 먹어보니 신선해서 탱글탱글한 회와 약간 오래된 흐물흐물한 회가 섞여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먹을 기회가 생긴다면 바닷가 수산시장에서 먹듯이 횟감을 직접 사서 떠먹는걸로 해야겠다.
대전 이모저모
2018. 10. 30.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