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덕기 남사당패 공연- 덧배기와 덜미
관객들이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를 크게 외쳐 남사당패를 불러내자 남사당패는 한바탕 흥을 돋운뒤 주모는 주막에, 남사당패는 마당에 자리를 잡았다. 탈을 쓴 호랑이를 타고 사람이 등장했고, 곧 퇴장했다. 이때 스크린에 덧배기와 덜미가 나타나며 인형극이 시작됐다. 뭔가 싶어서 멀뚱멀뚱 보고 있었는데 위 사진의 왼쪽부분에 조명이 비추던 곳에 있던 인형이 사라지더니 이렇게 무대로 걸어 나왔다. 스크린에 있을 때는 엄청 작아보이는 인형이었는데 이게 왠걸~? 실제 걸어나오니 사람의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였다. 저 할아버지는 객석에 여성 분들이 많은것을 보고 이왕 나온김에 자기 아들 혼인이나 시켜주겠다며 아들을 불러냈다. 몸짱 엉짱 상남자 아들 등장~ 몸짱 상남자 엉짱 노처녀 할머니도 시집을 가겠다고 마당에..
경기도/안성 여행
2016. 7. 7.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