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무라카미 하루키의 이름을 닮은 대전 세이백화점 식당가 일식집 하루끼

본문

반응형
팀장님이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세이백화점으로 갔다.

백화점 식당가 음식은 왠지 비싸면서 가격보다 못한 맛을 낸다는 선입견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하루끼의 가격도 결코 저렴하지 않았다..

비싼 음식 가격앞에서 불안한건 어쩔수 없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팀장님이 사주시는거라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이 적혀있는 종이가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었다.

컵이 유난히 예뻤다.

죽과 샐러드는 평범했다.

이후에 회 새우요리 버섯구이가 나왔다.

회는 대체로 신선했는데, 연어는 맛이없었다.

이어서 튀김과 계란찜이 나왔다.
계란찜은 먹질 않아서 모르겠고, 튀김도 맛있지는 않았다.

초밥과 장어구이가 나왔는데, 장어구이가 정말 맛있었다. 초밥도 괜찮았다.

오뎅탕은 먹질않아서 모르겠고, 회무침은 양념맛인데 양념이 살짝 아쉬웠다.

생선구이는 다 먹을만 했다.
시사모는 비리지않고 알이 꽉차있었고, 삼치구이(?)도 잘구어져서 맛있었다. 연어구이는 약간 짭쪼름했다.

어떤 생선인지 모르겠지만 생선구이도 맛있었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알밥과 매운탕이었다.

적당한 양의 밥과 양념이 잘어우러지는 알밥이었고, 매운탕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음식을 가져오는 시간이 약간 짧은것 같았지만 음식의 양이나 맛은 괜찮은 편인것 같다.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즐거운 저녁이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