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주도 향토음식? 해물탕

제주도/제주도 17.10.03-06

by 'b' 2017. 10. 14. 12:07

본문

반응형
추석 연휴기간에 일정이 맞아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특별한 목적은 없었지만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어보기로 생각했던 여행이다.

처음은 동문시장 구석에 간판도 기억이 나지 않는 식당에서 먹은 해물탕이다.

인당 8천원하는데, 생각보다 해물이 별로없어서 실망스러웠다.
이게 2만 4천원짜리 음식이라니.. 아무리 관광지라하지만 터무니없이느껴졌다.
식당 상태는 정말 위생이 불안할 정도였는데.. 실수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두번째로 해물탕을 먹은 곳은 해녀촌이라는 간판의 식당이었다.
여기는 가격이 얼마였더라.. 13000원이었던것 같다.다른 점은 전복인지 오분자기인지가 두개 들어갔다는 것..꽃게는 신선도가 많이 떨어졌다.
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이라 그런건가 싶을 정도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졌다.


이런식이라면 차라리 프랜차이즈 식당을 찾아다니는게 나을 편..

마지막으로 해물탕을 먹은 곳은 중문에 있는 통갈치구이집에서였다.
여기는 통갈치구이 세트를 시키면 성게미역국과 해물탕이 같이 나오는 것이어서 먹게되었다.

약간 라면스프맛이 느껴지는 것 같은 맛이었다.

결국 제주도에서 맛있는 해물탕을 먹으려면 횟집을 가야하는걸까?

제주도에서 해물탕을 먹는다는게 어리석은 짓이 될줄이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