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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고창여행 - 고창 고인돌 박물관 ①

전라북도/고창 여행 17.05.06

by 'b' 2017. 5.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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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잠시 뒤로 미루고

고인돌유적지를 찾았다.

 

주차장이 정말 넓고 차가 많았다.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이 많아 보이는 곳.

 

 

 

 

 

반면에 대형버스 주차장은 텅 비어있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3,000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면서 입장료가 비싸진 것 같다.

 

 

먼저 박물관으로 입장

 

 

 

 

 

박물관에 들어가는 길목에 고창 안내지도가 있었다.

 

 

고인돌 모양으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이 눈에 띄었다.

 

박물관에 입장하면서 입장권을 내고, 2층이 메인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우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부터 내려오는 식으로 관람을 했다.

 

 

 

3층 옥상정원과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들.

 

아래쪽에는 멀리 선사유적이 보이고,

고인돌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게 전시가 되어있었다.

 

 

 

 

 

2층에 있는 기념품관인데,

특별히 기념할만한 물건은 없었다..

 

 

 

고인돌의 기원은 북방설, 자생설, 남방설이 있다.

 

북방설은 북방 지역의 돌널무덤 문화가 발전하여 고인돌이 축조되었다는 주장이다.

시베리아 카라수크 문화의 돌널무덤과 형태가 유사한 점이 근거이다.

 

자생설은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발생했다고 보는 설이다.

고인돌의 수, 다양한 형식, 빠른 연대 등이 근거이다.

 

남방설은 동남아시아로부터 바다를 통해 벼농사 문화와 함께 전파되었다는 설이다.

고인돌이 서해안의 남방 문화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고인돌은 동북아시아 일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중국의 지장성에 50여 기, 랴오닝성에 300여 기가 있으며,

일본에는 쿠슈 북부에 600여 기가 있다.

 

한국에는 약 3만 여 기가 분포하고 있어 세계적인 밀집 분포 양상을 보인다.

특히 전남 지방에만 2만 여 기가 집중 분포되어 있다.

 

 

 

 

고인돌의 구조는 탁자식 고인돌과 바둑판식 고인돌 그리고 개석식 고인돌로 구분한다.

 

 

 

고인돌의 축조 방식을 그림과 동영상으로 설명해주는 곳

 

 

 

 

고인돌의 기능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고인돌은 무덤으로 사용된다.

그 증거로는 무덤방, 유골, 껴묻거리의 존재, 묘역을 이루며 군집 분포한 점 등이 있다.

 

또, 고인돌은 묘표석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묘표석은 묘역을 상징하는 기념물이거나 묘역을 표시하는 기능을 한다.

 

제단과 신앙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제단으로서의 역할은 제사를 지내는 것인데, 이는 무덤방이 없는 고인돌에서 주로 보이며

위치가 돋보이고, 규모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신앙의 역할은 시신을 매장하고, 고인돌을 축조하는 등 죽은이에 대한 모든 행위 자체가 일종의 신앙이다.

이러한 신앙 행위를 위해 대규모의 덮개들을 사용했고, 종교적인 문양을 새기기도 했다.

 

 

이러한 고인돌은 그 주인이 누구일까?

 

아마도 지도자의 무덤일것이다.

고인돌을 축조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많은 노동력과 자원이 필요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인돌의 주인은 지도자나 지도자의 가족, 혹은 전사자의 무덤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강화의 고인돌 유적들

 

 

 

이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계 곳곳의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위치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어지는 고창의 명물들

선운산 도립공원과 고창읍성, 청보리밭이다.

 

 

 

고창의 특산품으로는 수박, 복분자가 있다.

 

복분자주가 마을마다 담그는 민속주같은 술인것 같다.

 

 

그리고 고창은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인 전봉준 장군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세력이 가장 강했던 곳이기도 하다.

 

 

박물관 구경을 다 하고 나서 이제 야외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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